5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로이터는 이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QE3) 정책이 발표될 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QE3 실시를 예상하는 응답자가 지난달 33%에서 이달에는 50%로 증가했다. 조사가 실시된 시기는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직후다.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추가 부양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응답자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JP모건은 “이달 FOMC에서 QE3 실시가 발표될 가능성은 33~50%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UBS는 “아직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며 QE3 실시 발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한 글로벌 IB 관계자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은 유로존보다 양호하지만 아시아 등 이머징 마켓보다는 회복세가 더딘 게 사실”이라며 “경제지표도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다보니 미국 경제에 대해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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