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업 1850개…9개 늘어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5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 회사의 변동 현황을 5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1일 현재 상호출자ㆍ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63곳의 소속 회사는 1850개다. 지난달 1841개보다 9개 늘었다.

기업집단별로는 삼성, CJ, 한국전력공사 등 9곳에서 1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음식점업을 영위하는 탑클라우드코퍼레이션을 분할설립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글라스 제조업을 영위하는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를 신규설립했다.

또한 전산시스템 개발·관리업을 영위하는 누리솔루션의 지분을 취득했다.

CJ는 합성수지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원지와 파우치 포장가공업을 영위하는 한원의 최대지분을 확보했다.

한국전력공사, 롯데, GS 등 7개 기업집단에서는 회사설립, 지분편입으로 각각 1개사 씩 총 7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러나 LG, 포스코, CJ 등 3개 기업집단에서 플러스원, 청라국제업무타운, 동양케이블정보통신 등 3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