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해군기지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A(44ㆍ여)씨를 연행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공사현장 정문 앞에 앉아 레미콘 차량이 공사장에서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10여분간 방해한 혐의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도 문정현 신부를 비롯한 천주교 신부들과 강정마을 주민들이 공사현장에서 평화미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 등과 충돌이 발생해 여성활동가 1명이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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