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해운은 요코하마를 출발해 일본 도쿄, 나고야 그리고 한국의 주요 항만(울산-부산-광양-인천)을 거쳐 북중국 대련을 경유한 후 다시 한국(광양-부산-울산)으로 돌아오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4일 새롭게 개설했다고 밝혔다.
동영해운은 첫 서비스로 4일 남항부두(대한통운)에 M/V PEGASUS PRIME(적재톤수 : 710TEU, 재화중량 : 9,618DWT)를 접안시켜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M/V PEGASUS PRIME와 M/V PEGASUS PACER(동급) 두 선박이 운항되는 주 1회 정기 항로로서 한국-중국-일본 화물 교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올들어 인천항에서 개설된 4번째 신규 서비스로서 첫 기항시 총 289TEU를 처리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이 서비스로 인해 향후 2012년 30주간 약 1만2,000 TEU의 물동량이 처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서비스는 대련 지역에 다수 분포 중인 일본계 화주기업(Panasonic, 일본전산 등)을 대상으로 한 일본.국내산 부품 등의 자재 공급과 완제품 회수가 목적이며 대부분의 물류 활동이 Nippon Express, Kintetsu World Express(KWE) 등 일본계 물류기업을 통해 진행 중이다.
인천항만공사는 'M/V PEGASUS PRIME' 호의 입항에 맞춰 한중일 Pendulum 서비스 개설을 홍보하는 한편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유도하여 국내에서 대련/일본간 거래중인 잠재화주를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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