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환경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전국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4월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총 65개 기관이 신청해 이중 남구클린문화센터 등 20곳이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정부가 올해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정부 중심의 사회적기업을 부서별로 세분화)를 도입한 후 인천에서 최초로 지정된 (주)남구클린문화센터는 남구 숭의동에 위치한 재활용품을 수거·수리·판매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남구청에서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남구클린문화센터는 향후 경영컨설팅, 맞춤형 아카데미 등 운영의 전반적 부분을 지원 받으며, 일자리인원과 사업개발비 지원,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심사도 참여할 수 있다.
이로써 남구에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6개 업체, 남구청이 지정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24개 업체 등 총 31개 업체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 31곳은 취약계층 포함 600여 명을 채용하고 있는 등 일자리 창출과 사회 통합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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