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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살 부추기는 유해사이트' 감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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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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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자살 부추기는 유해사이트' 감시단 운영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자살을 부추기는 인터넷 유해사이트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5일 학생, 주부, 정신보건 전문가 등 시민 100명으로 '자살예방 시민 옴부즈맨'을 구성해 동반 자살 등을 충돌질 하는 사이트를 감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자살 위험이 감지되면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에 알려 사이버 수사가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한다.

이 감시단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후생동 4층에서 발족식을 가질 것이며, 앞으로 1년간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 블로그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제13대, 제15대 서울시 정신건강지킴이 홍보대사인 아나운서 강재형과 배우 김연주가 옴부즈맨 선서를 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자살문제가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사회 모두가 고민하고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여서 감시단을 운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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