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만든 조각상과 사랑에 빠진 피그말리온 표정 생생

  • 5일부터 루브르박물관전..'그리스 신화'주제 110점 전시

자신이 만든 조각상과 사랑에 빠진 피그말리온의 일화를 표현한 안 루이 지로데의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5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루브르 박물관전'이 개막한다. 지난 2006년에 이어 두번째 루브르박물관전이다.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서울서 열렸던 첫 루브르 박물관전엔 60만 관객이 몰렸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 신화'라는 주제로 2m가 넘는 대형조각'아르테미스와 사슴'등 110여점을 소개한다.

올림포스의 신들을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림포스의 군주 제우스와 질투심 많은 그의 부인 헤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태양신 아폴론 등을 회화와 조각, 고대 항아리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왕립 고블랭 태피스트리 제조소, 「에로스를 간절히 원하는 프시케」 Manufacture des Gobelins, Psyche implorant l’Amour 1767, 태피스트리, 양털과 명주실, 360 x 240.5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Photo RMN / Musee du Louvre - GNC media, 2012

자신이 만든 조각상과 사랑에 빠진 피그말리온의 일화를 표현한 안 루이 지로데의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회화,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이야기'는 높이 3m 60cm의 대형 태피스트리로 만나볼수 있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 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 일반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02)325-1077.
2m 크기의 대형 조각. 작자미상(프랑스), 「아르테미스와 암사슴 (베르사이유의 아르테미스)」 Anonyme (France), Diane a la biche dite aussi Diane de Versailles 18세기, 청동, 200 x 112.5 x 88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Photo RMN / Musee du Louvre - GNC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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