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합작회사는 산토리와 칭다오가 각각 연내 절반씩 출자해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후 상하이(上海)와 장쑤성(江蘇省)에서 공동생산과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합작 생산과 판매로 사업을 효율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토리는 향후 칭다오의 영업 거점을 활용해 중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2011년 현재 이 회사는 중국 맥주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있고, 칭다오는 14%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내 2위 업체이다.
칭다오맥주에는 산토리의 일본 내 경쟁업체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약 20%를 출자해 3대 주주에 올라있다.
아사히는 산토리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칭다오와의 제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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