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안심 먹거리 제공에 나선다. 더불어 농어업 및 식품산업 분야 동반성장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본사에서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수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보증하는 우수 회원사의 품질 좋은 제품을 TV홈쇼핑·온라인몰·모바일 등 판매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TV 방송을 통해 과일·야채 등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져 구매 부담이 높은 식품군을 주 1회 고정적으로 판매한다.
또한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내에 'aT 전문관'을 별도 운영해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공동구매 방식으로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모바일 롯데홈쇼핑에서는 식품 전문관도 운영한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회원사들의 새로운 판매 통로로서의 역할을 자청하며 동반성장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안심 먹거리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는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이상기온 등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구매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공신력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의 신뢰를 쌓아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