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올해 2회 참여한데 이어 오는 8일에도 재난 등 위기상황 대응 안전체험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센터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지난 4월13일 학생, 교직원 85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소양과 휠체어 및 시각장애체험 등 장애인 체험활동과 장애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학생들에게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기본 소양과 체험교육을 통하여 남보다 어려운 환경의 타인 배려와 건강한 인성형성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살기 좋은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재능과 소질을 키우는 산교육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달 11일에도 1, 2학년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자연과 함께 상생하며 살아가는 환경 교육을 실시하여 제주지역의 곶자왈과 오름, 자연생태계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오는 8일에도 85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재해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심폐소생교육을 두루 체험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난 4월 1차 장애인 활동체험에 이어 지난 5월에는 2차 제주의 자연환경바로알기, 오는 8일은 3차로 안전교육과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봉사에 대한 자신감과 잠재적인 재능을 갖는 기회를 주고 있다.
한편, 오현고 60여명은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시 관내 복지관, 보육시설 등 저소득층의 아동과 청소년과 멘토링사업을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철수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은 건전한 인격형성과 인간의 존엄성과 사람과의 인간관계유지,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며 “오현고가 제주시내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적극적이고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에 모범을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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