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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가유공자 희생으로 선진일류국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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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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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5일 “선진일류국가로 나아갈 수 있게된 것은 튼튼한 국가안보와 이를 위한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이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비노간에서 국가유공자.유족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한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초청 오찬 행사에는 매년 참석하는 보훈단체 회원 외에 6.25 참전 원로, 제2 연평해전 및 연평포격 희생자 유족, 지난 5년간 국가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국가수호 순직자 유족과 모범 보훈대상자로 정부포상을 받으신 분들, 보훈문화 확산 기여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표로 김덕남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의 감사인사와 김웅수 참전원로의 건배제의로 시작해 국가수호 희생자 유족 박소영(故오충현 공군대령 미망인), 장한어머니상 수상자 박두삼(전몰군경 미망인회), 나라사랑교육 확산기여자 윤의균(인제고 교장) 의 희생자 가족으로서의 소감과 나라사랑 실천 모범자로서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 행사를 통해 전후세대에게 6.25전쟁과 그 이후의 북한 도발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는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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