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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실물·자금시장 점검회의’긴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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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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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정부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변동이 커진 것과 관련, 박재완 장관 주재로 실물·자금시장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한다.

5일 기획재정부는 박 장관을 비롯, 신제윤 제1차관과 김동연 제2차관 등 간부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오전 11시 30분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1급 간부, 그리고 경제정책국장과 국제금융국장도 참석한다.

한편, 재정부는 이날 오전 발표한 6월 ‘그린북’에서 현재의 경기에 대해 “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됐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5월 국내금융시장은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로존을 중심으로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면서 주가 등 금융지표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유로존 위기 재발 가능성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등 대외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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