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농공단지에 화재…4억8천만원 재산 피해 입어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전남 구례군 간전면 간문리 농공단지 내 D화학에서 5일 낮 12시 10분께 불이 나 1천800㎡ 공장 건물과 고무류 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억8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30여명과 소방차 12대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진화하는 가운데 7천여점의 고무장화와 장갑 등 가연성이 높은 제품이 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조업 도중 종업원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조업 도중 불이 났다는 회사 측의 말을 바탕으로 당시 현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