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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연혁신도시서 저렴한 일반분양 866가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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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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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3.3㎡당 900만원선 책정 예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부산 대연혁신도시에서 주변 시세보다 10~20% 저렴한 아파트 866가구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5일까지 지방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주거시설로 건설된 대연혁신도시 우선분양을 실시한 결과 총 1244가구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주거시설은 총 230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당초 청약에서는 1294명이 신청했으나 일부 계약 포기물량이 나오면서 1244가구가 최종 계약한 것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잔여가구 중 부산에 본사를 미리 옮긴 한국거래소와 기술보증기금 등 임직원들에게 151가구를 특별분양하고, 사업장 철거민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가정 등에 37가구를 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은 최종 866가구로 정해졌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달말경 일반분양 일정을 공고하고 다음달 중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대연혁신도시 분양원가는 3.3㎡당 평균 860만원으로 산정돼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원가로 특별공급됐다.

일반분양 물량에 대해서는 5~6%의 이익이 추가돼 3.3㎡당 90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금액은 3.3㎡당 1000만원을 넘는 주변 시세보다 10~20% 가량 저렴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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