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이랜드의 슈즈 편집샵 폴더가 이번에는 명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랜드그룹은 240㎡규모의 폴더 2호점을 6일 명동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패션 1번지인 명동에서 'ABC마트'·'레스모아'·'슈마커' 등 기존 빅3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측은 20대를 타켓으로 한 폴더만의 제품 차별화와 감각적인 매장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대표적인 슈즈 멀티숍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팔라디움·캥커루스 등 독점 브랜드를 비롯해 뉴발란스 나이키 아디다스 등 메가브랜드도 선보인다. 또한 전 세계 1500족만 생산 판매되는 피에프 플라이어스의 75주년 특별 운동화나 뉴발란스 한정판 모델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방침이다.
한편 폴더 신촌점은 오픈 50일 만에 매출 7억 원 달성, 누적 방문자 10만 명 돌파라는 성적을 거두며, 업계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이랜드 관계자는 "향후 전국을 대상으로 매장 오픈 또한 가속도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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