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도농인구 11년간 6억9000명으로 증가…농촌인구 추월

중국 도시과학연구회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도농 인구가 2000년도 4억 6000만 명에서 2011년 6억 9000만 명으로 늘어났으며 도시화 비율은 5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우바오싱(仇保興) 중국 주택건설부 차장은 “개혁개방 후 중국의 도시화 발전 속도가 계속해서 빨라지고 있는 추세”라며 “중국 도시인구 수는 미국 총 인구 수의 두 배에 달하며 EU 27개 국가의 총 인구 수보다도 25% 가량 많은 정도로 오랫동안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우 차장은 이에 “중국은 도시화 진행 과정에서 여전히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실정”이라 분석하며 “현재 중소도시가 중국 도시 총 규모의 76.1%에 달하는 만큼 향후 중소도시의 경제 및 사회 발전, 환경 개선, 규모 확대 등을 위해 각종 조치를 취하고 과학 발전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 것”이라 전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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