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준 연구원은 "평화정공의 2011년 비현대차그룹 매출비중은 본사기준 22% 수준으로 고객다변화에 성공했고, 글로벌 GM으로 안정적인 매출성장과 더불어 최근 인도법인에서 포드 및 닛산향 매출이 증가하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저가 범용제품을 통해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쌓으면 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부품 수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1분기 슬로박법인을 100% 자회사로 만든 동시에 올해 중 미국법인에 대해서도 잔여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라며 "해외자회사 추가 지분 매입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평화정공이 고객다변화에 성공하며 외형성장의 신뢰성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 시점은 장기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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