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가 없어서" 상습 절도행각 벌인 형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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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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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비가 없어서" 상습 절도행각 벌인 형제 구속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상습적으로 절도를 해온 형제가 구속됐다.

7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22)씨 형제는 지난달 2일 김해시내 인력사무소에 침입, 서랍 속에 든 현금 265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12회에 걸쳐 빈 사무실과 공장 탈의실 등을 돌며 현금 39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4월 중순 김해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잠자고 있는 운전자(42)를 폭행한 뒤 지갑과 현금 2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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