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마진 상승에 힙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0% 급증한데 이어 2분기에도 1분기의 수익성이 유지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은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확대된 등속기·엔진·변속기 생산능력의 올해 온기 반영효과와 부변속기·등속기 등의 추가 증설로 중장기 성장성도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완성차업체의 글로벌 생산대수 증가로 변속·등속기, 엔진 등 자동차부품 부문에서 10% 이상 성장하고 미국과 유럽 위주로 고가 공작기계의 판매호조로 기계부문에서 8%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엔진(6만대 증가한 36만대), 등속기 (160만대 증가한 410만대) 등 지난해의 증설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어 증설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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