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 길잃고 상처입은 할머니 안전 귀가시켜

(사진제공=의왕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가 지난 5일 오전동 여성회관 앞 정자에서 얼굴에 상처를 입고 길잃은 할머니를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날 순찰근무중이던 의왕파출소 소속 이경종, 표선용 경관은 얼굴 왼쪽 광대뼈에 상처가 있고, 집주소와 가족들의 연락처도 모르는 할머니를 발견, 파출소로 모셔와 119 협조하에 간단한 치료를 한 후 수원에 거주하는 아들의 연락처를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이 경위는 “할머니가 평소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낯선 곳에서 길을 잃어 큰 일 날 뻔했는데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게 해 한시름 놨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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