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SNS '라인' 수익모델 발굴 주목" 현대증권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NHN의 모바일 SNS앱 ‘라인’의 다운로드가 늘고 있다며 라인의 수익화 모델 발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7일 밝혔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NHN은 라인의 글로벌 다운로드수가 4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며 “현재 일본-대만-태국 등 아시아권을 넘어 유럽-중동에서도 유저 기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라인의 다운로드수는 연말까지 1억건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일본의 스마트폰의 보급이 하반기부터 가속화됨에 따라 라인의 일본 가입자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라인의 선전은 PC기반에서 NHN의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라인의 수익화 모델 발굴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모바일 게임 플랫폼 진화가 기대된다”며 “국내 1위 포털의 실적 안정성과 해외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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