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NHN은 라인의 글로벌 다운로드수가 4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며 “현재 일본-대만-태국 등 아시아권을 넘어 유럽-중동에서도 유저 기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라인의 다운로드수는 연말까지 1억건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일본의 스마트폰의 보급이 하반기부터 가속화됨에 따라 라인의 일본 가입자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라인의 선전은 PC기반에서 NHN의 열세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라인의 수익화 모델 발굴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모바일 게임 플랫폼 진화가 기대된다”며 “국내 1위 포털의 실적 안정성과 해외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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