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중국의 1980년 이후 출생한 젊은 작가를 말하는‘80후’의 대표적 작가 춘수의 청춘소설이다. 저자는 이 책으로‘춘수 신드롬’을 일으키며 중국 청년문화의 여전사로 추앙받고 중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타임스'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베이징 출신의 린쟈푸가 열네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 겪은 일을 그리고 있다. 향수를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을 좋아하는 펑크족, 욕망이 삶의 동기이자 원리였던 열일곱 살의 소녀가 제시하는 자유와 규범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만날 수 있다.568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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