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콜되는 차량은 2008년 6월∼2009년 7월까지 생산된 보레고(Borego) 모델이다.
이번 리콜은 설정속도(약64km/h) 이상에서 충돌 사고시 운전자의 발목 부상을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이 파손되게 제작됐으나 설정속도 이하 충돌 사고시에도 파손돼 제동불량으로 2차 사고의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현대·기아 자동차측은 문제가 된 모델에 대해 문자, 이메일, 전화등으로 고객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대리점에서 무료로 교체해 줄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작년 4월 중국에서 발생한 금호타이어의 품질문제로 현대의 엘란트라와 엑센트 등 8개 모델 6만3588대가 리콜 조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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