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상반기 베스트 프라이드> 현존하는 최고의 친환경차, 토요타 프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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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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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는 뭘까. 사람들은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닛산 라프 같이 몇몇 상용화 된 전기차를 꼽을 수도, 유럽의 디젤 경차를 꼽을 수도 있다. 좀 더 아는 사람이라면 아직 시판은 안 된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꼽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살 친환경차를 고르라고 묻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차다. 아직 내년 전면 도입되는 연비기준(복합연비)이 도입되진 않았지만 어쨌든 현존하는 자동차 중 가장 높은 ℓ당 29.2㎞의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일정 정도 이상 판매된 양산차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갖췄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한 번 충전으로 150㎞ 남짓밖에 못 달리는 경형 전기차가 정부보조금을 제외하면 4000만원 중반 이상이라는 걸 감안하면 3130만~4120만원(국내기준)이란 가격은 오히려 낮다. 더욱이 1997년 프리우스 출시 이래 지난 15년 동안 하이브리드 차량만 400만대 이상을 판매한 토요타가 만든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는 점에서 그 어떤 차보다 높은 신뢰감을 준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형 저택 차고에 가 보면 BMW나 포르쉐 외에 ‘프리우스’를 많이 볼 수 있다. 친환경차라는 새로운 프리미엄이 탄생하는 것이다.” (우버 드레아 BMW I 브랜드 매니저) 프리우스는 이처럼 경쟁사도 인정하는 가장 현실에 부합하는 친환경차다. 이 모델이 앞으로 써 내려갈 친환경차의 역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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