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사장, 회삿돈 횡령 혐의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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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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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전략담당 사장에게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에 따르면 스포츠토토를 운영하며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14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임직원 급여를 높게 책정해 지급한 뒤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리기도 했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의 구속 여부를 8일 오후 4시, 법원의 영장실질검사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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