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버스 요금 16일부터 100원 인상

  • 지난해 11월 분할 조정에 따른 조치 - 경기도와 동시에 시행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16일부터 100원 오른다.

인천시는 현행 1천원(교통카드 기준)인 간선버스(시내좌석, 급행간선)와 700원인 지선버스(마을버스)의 요금(교통카드, 현금)을 각각 1천100원과 800원으로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운임 조정은 지난해 11월 인상에 이어 두 번째로 16일 경기도와 동시에 시행된다.

인천시는 지난 9월 버스 요금 인상 계획을 세우면서 이용자 부담을 감안해 11월과 내년 6월 두차례에 걸쳐 각각 100원씩 올리기로 결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작년에 결정된 요금의 분할 조정은 시민부담 및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행정안전부에서 수도권 3개 시ㆍ도에 권고했던 사항을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임 인상에 따른 버스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운수종사자의 친절교육 강화, 이달의 친절왕 선발, 시내버스 행선지 표지판(LED)과 버스안내정보시스템(BIS) 설치 확대, 승강장 정비 등의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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