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상장사 이자보상배율 4.33배…1.25배P 감소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상장사들의 이자보상배율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35개사의 올 1분기 이자보상배율은 4.33배로 전년 5.58배보다 1.25배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금조달에 따른 이자비용의 증가(8.72%)도 있지만 영업실적 악화(-15.64%)가 감소의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19조1826억원에서 16조1824억원으로 3조2억원(-15.64%) 감소한 반면 이자비용은 3조4370억원에서 3조7367억원으로 2997억원(8.72%) 늘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금융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배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이 좋음을 의미한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눠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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