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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 [캘러웨이 제공]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박유나가 캘러웨이가 주최한 여자장타대회에서 우승했다. 그의 거리는 272야드(약 248.7m).
박유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칸타나여자오픈 사전 행사로 7일 롯데스카이힐제주CC 4번홀(스카이 코스)에서 치러진 장타대회에서 272야드를 날려 박주영(270야드), 조윤지(258야드)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캘러웨이가 이벤트로 마련한 행사. 8월 출시 예정인 캘러웨이의 ‘레가시 12’를 미리 들여와 선수들에게 쳐보게 하는 취지로 열렸다. 모두 9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출전자들은 평소 자신이 쓰던 클럽 대신 캘러웨이 신제품으로 장타력을 겨뤘다. 그래서 그런지 예상보다는 거리가 길지 않았다.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장타랭킹 1위는 이성운으로 278야드를 기록중이다.
이번 장타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선수들은 시즌 장타랭킹에서도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박유나는 올해 269야드로 이 부문 랭킹 9위이고 박주영은 273야드로 3위, 조윤지는 272야드로 5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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