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도화 2·3동 주민센터는 이날부터 공사와 장비 구입에 들어가 올 8월중 보건소 기능을 갖춘 ‘건강증진 120 지원센터’를 연다.
‘건강증진 120 지원센터’는 전담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면서 혈압, 혈당 검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심-뇌혈관 질환을 점검하고 건강상담을 하게 된다. 질환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보건소 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민간 의료기관과 연결시켜 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오는 2014년까지 5곳으로 확대·설치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 높은 건강도시를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해 7월 학익 2동 주민센터에 인천지역 최초로 ‘건강증진 120 지원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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