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원이 지난 2010년 시작한 후 세번째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편지 글 공모행사를 통해 뽑힌 중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지의 이주여성 자녀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독도를 둘러보고 명예 독도주민증을 발급받았다. 이들은 이날 다시 울릉도로 돌아와 하룻밤을 묵은 뒤 8일 귀경한다.
한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학생들이 독도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일본의 망언에도 흔들림 없이 독도가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확고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려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마다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의 수가 2만여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지원이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이 가정의 자녀들이 우리의 역사교육이나 문화탐방의 기회를 갖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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