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4사 동시 중계' 현충일 LG-넥센 경기 시청률 최종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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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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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지난 6일 저녁 프로야구 중계권을 보유한 케이블TV 채널서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케이블TV 4사가 하나같이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방송한 것이다.

이는 최근 '엘넥라시코'로 불리우며 인기를 끄는 양 팀의 경기를 중계하기 위함은 아니다. 현충일을 맞아 지상파 3사에서 일제히 야구 중계가 진행돼 케이블TV 채널은 지상파 중계가 안 된 한 경기로 몰렸던 것이다. 그렇기에 케이블TV 4사가 일제히 넥센과 LG의 경기를 방영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채널에 많은 시청자가 몰렸을까? 이번 경쟁의 최종 승자는 KBS N Sports가 됐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KBS N Sports는 6일 넥센-LG전 평균시청률 집계서 0.90%로 MBC sports+(0.48%)와 SBSESPN(0.42%)은 물론 당초 넥센-LG전 방송사였던 XTM(0.50%)마저도 제쳤다. KBS N Sports는 분당 최고 시청률 1.86%를 넘기도 했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에 "KBS N Sports가 시청률이 확연히 높게 나온 이유는 KBS N Sports 만이 가지고 있는 야구 해설위원진과 올 시즌부터 현장에 투입된 윤태진, 정인영 아나운서의 인기도 한몫 했다"며 "국내 프로야구 인기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눈높이 또한 올라가고 있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을 위한 명확한 해설과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는 중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 N Sports의 프로야구 중계 종료 후 곧바로 시작하는 야구 매거진 '아이러브 베이스볼' 역시 프로야구 중계 시청률 흥행에 힘입어 4~5월 평균시청률 0.81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수도권 기준으로는 0.829%)로 야구 매거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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