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신임 미래전략실장에 최지성 부회장 임명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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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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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그룹은 7일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 후임으로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CEO)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DS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 다음은 신임 미래전략실장 임명 관련 브리핑 일문일답

△ 김순택 실장은 어떻게 되는가?
- 이건희 회장이 유럽을 다녀오고 제2의 신경영에 준할 만큼의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미래전략실장이라는 자리는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자리다. 김순택 실장은 취임 이후 이건희 회장 보좌는 물론, 계열사들의 중장기 사업 전략·미래 핵심 신수종 사업 발굴 등 굵직한 현안을 챙겨왔다.

최근 이 회장이 유럽에 다녀온 이후에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는데, 김순택 실장은 건강상의 부담도 있고 해서 이건희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 삼성전자 DMC 부문장은?
- 권오현 부회장이 DS부문장이면서 삼성전자 대표이사(CEO)가 된다.

△발령은 언제?
- 6월 7일자다. 최지성 부회장은 셋트 부문장이면서 전자 CEO였는데, 최 부회장이 빠지면서 권오현 부회장이 DS부문장이면서 전자 CEO가 된다.

셋트쪽은 윤부근사장이 TV·가전사업을 책임지고 있고 신종균 사장이 IT와 모바일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고 있는데, 그 부분에는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셋트부문은 두 사장께서 각각 책임지는 형태로 가는 것이며 셋트 부문장은 따로 없다.

△후속 인사·조직 개편은?
- 계획 없다.

△ 미래전략실 편제 변화는 없는가?
- 변화 없이 그대로 가며, 실차장과 팀장 인사 등 추가 인사는 없음

△ 김순택 실장은 언제 취임했나?
- 2010년 11월 19일 취임했다. 실제로 그 사이에 중장기 사업전략이라던가 신수종사업 등 큰 일을 많이 챙겨왔다.

△ 최 부회장이 하는 일은 과거 김순택 실장이 하던 일과 동일한가?
- 기본적으로 이건희 회장을 보좌하면서 관계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신수종사업을 챙기는 등 미래전략실장으로서의 업무는 동일하다.

△ 김순택 실장은 앞으로 어떻게 되나?
- 보직에서 물러나고 건강을 돌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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