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중국을 3-2(25-21 22-25 25-20 14-25 15-13)로 꺾어 2연승을 거뒀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전체 1위팀과 아시아 국가 중 1위팀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한국은 이미 아시아 국가인 이란과 일본에 패해 티켓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한국은 평균 신장 197㎝인 중국을 맞아 블로킹에서 18-8로 밀렸지만 강서브와 짜임새 있는 수비로 접전을 펼쳐 5세트 막판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철우(삼성화재)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7점을 터뜨렸고 김학민(19점)과 최홍석(11점, 드림식스)도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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