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서정 대표(왼쪽)와 Wang Heshan(왕허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비서장이 조인식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CJ CGV(대표이사 서정)는 7일 오후 중국 북경 대외우호협회 우의관에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우호평화발전기금회 CJ CGV 화해기금>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중국 중앙정부 직속 민간외교 단체로 148개 국가 및 458개 민간단체·기관들과 우호협력을 추진하며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CJ CGV 화해기금>은 중국발전의 숨은 주역인 농민공 계층의 자녀들을 위한 문화교육환경 개선 및 문화·예술 소양 제고를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 CJ CGV는 5년간 300만위안 규모의 기금을 마련, 2012년에는 조인식을 기점으로 100만 위안을 즉시 지원키로 했다.
2006년 10월 상해에 중국 1호점 CGV따닝(大寧)을 오픈하며 중국 진출에 나선 CJ CGV는 현재 북경·상해·무한·천진·무순·심양에 6개 도시에 총 10개 극장을 갖추고 있다.
CJ CGV는 중국내 CGV 극장 진출 지역 중심으로 △농민공 자녀학교를 선정해 문화시설 확충 등의‘시설 리모델링’, △예술 특기생·학업 우수생 등을 위한 ‘장학금 지급’, △한류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K-POP 한류스타 음악 교실’(가칭), △문화소외지역에서 개최하는 야외상영회 ‘찾아가는 영화관’, △영화창작교실 ‘토토의 작업실’ 등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농민공 자녀의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 및 다각도의 학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CJ CGV 서정 대표는 “<CJ CGV 화해기금>을 통해 중국과 한국이 만나 중국 문화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며, “CJ CGV는 본 기금의 세부 프로그램을 문화 교육 중심으로 구성, 차후 CJ E&M과 연계해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중국 사회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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