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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원재료가격 하락으로 마진률 개선"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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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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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POSCO가 철광성 스팟(Spot)가격 하락으로 고로 업체 마진율이 개선되고 원화 약세로 내수 시장 방어 효과가 기대된다고 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47만원이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역 열연 평균 가격과 고부가 제품인 냉연 유통가격은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며 “비수기를 앞두고 철강가격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철광석 계약 가격뿐 아니라 철광성 Spot 가격도 지난 5월 151달러를 고점으로 138달러까지 하락하며 고로 업체들의 투입원가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원화 약세로 수입재 가격 하락폭이 제한됨에 따라 환율 상승분만큼 국산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시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판매량과 탄력적인 원가절감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기준 961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10월 이후 철강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실적 하락 우려감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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