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 배우 고세원(한민혁 역)이 동정표를 얻고 있다.
7일 방송분에서는 한정훈(반효정 역)의 건강이 날로 악화되자 그가 가지고 있는 지분을 한민혁에게 양도해 주는 과정에서 오영선(이혜숙 역)이 개입해 이를 가로막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 과정에서 꽃으로 한민혁의 얼굴을 후려치게 되고 한민혁은 씻을 수 없는 가슴의 상처를 받게 된다. 이미 알려진 바가 있듯 한민혁은 이 집의 양자이고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었는지 과거사가 그려지면서 그간 차갑지만 어딘가 모르게 쓸쓸해 보였던 한민혁의 모습에 동정표가 쏟아졌다.
또한 문보령(차경주 역)과의 키스씬은 한적한 한강 둔치를 배경으로 서로의 마음을 얘기 하던중 민혁은 경주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며 깜짝 키스를 하게된다. 민혁의 마음의 상처와 경주의 한 많은 이야기가 보는 이는로 하여금 동정표를 유발하며 별달따의 애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민혁이 불쌍해서 어찌해요…왜 아들로 받아들이지 않는거죠?” “한많은 커플 등극 하는건가요?” “꽃이라는게 이쁜 줄만 알았더니 사람을 아프게도 하네요. 민혁의 대사 아직까지 귀에 맴도네요! 명대사 등극입니다.” “고세원씨! 안돼요! 차경주는 안돼요! 이왕이면 좀더 좋은 여자게에게로 가셔야해요!” “고세원씨 이미 품절남이지만 정말 갖고 싶은 남자가 되어가네요. 한민혁으로 완벽 빙의된 모습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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