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재수 aT 사장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농림축수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농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 등에 대한 실태 조사 및 정보 교류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사업 정보교류 및 협력 ▲충남도의 해외 통상 주재관과 aT 해외지사간 협력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충남도는 농수산물 가공을 통한 식품산업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충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도가 역점 추진 중인 3농 혁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지사는 “세계 식품시장은 10년 후 50%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농식품 수출은 휴대폰보다 부가가치 창출 1.9배, 고용 창출은 1.3배 많다는 통계도 있다”며 “이번 MOU는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체계 구축, 유통시스템 개선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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