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매월 첫주 금요일은 계단 걷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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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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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친환경 운동 일환… 건강·에너지절약 동시 효과

김수관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임직원들과 함께 비상계단을 오르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전직원 계단 걷는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엔지니어링은 임직원 건강 증진과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위해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전직원 계단 걷는 날’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Eco-Green 계단 걷기 운동’은 포스코패밀리 환경경영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그린워크 액션4(걷기, 끄기, 줄이기, 모으기)’의 일환이다.

계단 걷는 날에는 분당 본사에 근무하는 전 임직원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비상 계단을 통해 출근하게 된다. 업무 중에도 가까운 거리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동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처럼 계단을 이용하게 되면 1층부터 13층까지 오를 때 약 36.7Kcal가 소모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성인 남성이 10분간 천천히 걷는 것과 비슷한 운동량이다.

오만균 포스코엔지니어링 Q-HSE그룹 차장은 “계단을 이용하는 만큼 엘리베이터 이용 횟수가 줄어들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전력 생산을 위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이 감소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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