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와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11일 고양시 원당화훼단지(정영주농가)에서 관상가치가 높은 과채류를 분화작목으로 선발하는 시험연구과제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과채류 이용 신 분화작목 선발 현장실증’ 과제로서 화훼재배농가, 유통업자, 연구·지도 기관 공무원이 참석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관상용 고추와 토마토, 그리고 타지역에서 수집한 고추 30종 등 총 38종의 과채류를 화분에 실증재배한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이다.
특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관상용 고추인 ‘톡톡’, ‘하누리’ 품종은 독특한 과형과 과색을 나타내어 관상용 분화로 활용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수집한 일부 품종들도 분화로서 관상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정원예, 체험학습을 위한 분화용 과채류는 일반 화훼작물에 비해 관상기간이 길 뿐만 아니라 수확의 기쁨과 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도시민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최근 경기침체 속에 화훼 소비가 위축되었으나 중·소형 분화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이런 소비성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과채류 분화 작목을 활용한다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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