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실종된 한국인 탑승 헬기, 수색작업 난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08 21: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추정 위치 고산지대, 기상악화로 접근 어려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삼성물산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직원 등 한국인 8명이 타고 있던 헬기가 페루 현지에서 연락 두절 후 실종된 가운데 헬기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외교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실종 헬리콥터가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르카 파타 주변이 4725m에 달하는 고산 밀림지대이고 눈발과 강풍이 휘날려 수색작업이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실종 헬리콥터는 6일(현지시각) 오후 페루 마수코시 주변 이남바리강의 수력발전소 건설 후보지 3곳을 공중 시찰한 뒤 출발지인 쿠스코로 복귀하던 중 연락이 끊겼다.

페루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위성항법장치(GPS) 신호를 토대로 한 실종 위치는 출발지인 마수코와 도착지인 쿠스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페루 내무부도 언론 발표문을 통해 ”구조대가 아직까지 헬리콥터 실종 추정 지역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인을 태운 헬리콥터 실종으로 주페루 대사관은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 삼성물산과 K-water도 현지에 직원을 급파했다.

한편 실종 헬리콥터는 제작된 지 37년된 구형 기종이며, 현지에서는 사고원인을 기상 악화 쪽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