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교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실종 헬리콥터가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르카 파타 주변이 4725m에 달하는 고산 밀림지대이고 눈발과 강풍이 휘날려 수색작업이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실종 헬리콥터는 6일(현지시각) 오후 페루 마수코시 주변 이남바리강의 수력발전소 건설 후보지 3곳을 공중 시찰한 뒤 출발지인 쿠스코로 복귀하던 중 연락이 끊겼다.
페루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위성항법장치(GPS) 신호를 토대로 한 실종 위치는 출발지인 마수코와 도착지인 쿠스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페루 내무부도 언론 발표문을 통해 ”구조대가 아직까지 헬리콥터 실종 추정 지역에 접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인을 태운 헬리콥터 실종으로 주페루 대사관은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 삼성물산과 K-water도 현지에 직원을 급파했다.
한편 실종 헬리콥터는 제작된 지 37년된 구형 기종이며, 현지에서는 사고원인을 기상 악화 쪽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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