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층 건물 지하에 있는 모 노래방에서 9일 오후 8시17분께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노래방 기기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디행히 불이 날 당시 노래방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화재로 연기가 건물 위층으로 확산되며 건물 내 다른 층에 있던 주민 4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출근해 스위치를 켜는 순간 홀에 있는 노래방 기기에서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다는 노래방 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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