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물놀이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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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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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 물놀이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우선 오는 16일부터 용추폭포 등 23곳에 안전요원 46명을 배치해 익사사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말에는 백둔 계곡과 조종천변 등 21곳에 공무원 4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 위험지역인 상면 산장관광지와 북면 배터에 주말마다 소방관과 수난구조요원, 수변안전요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군은 홍보와 계도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 예·경보시설을 이용한 계도방송과 함께 주말에는 사고발생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예방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천과 계곡 등 250여곳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명구조함 48곳을 점검하는 한편 이동식 인명거치대 26개를 확보, 오는 16일부터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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