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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통신株, 보이스톡에 엇갈린 주가... KT↓, LG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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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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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카카오톡 무료통화에 통신 관련주들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KT는 코스피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34%(100원) 내린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와, 신한금융, 하나대투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0.36%(20원) 오른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보이스톡으로 논란이 된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에 대해 향후에도 시장자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석제범 방통위 통신정책국장은 “상임위원과 m-VoiP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결과, 방통위는 시장자율에 맡기겠다는 정책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보이스톡을 전면 허용키로 밝혔다. 통신업계에서는 이통사가 m-VoiP 서비스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자, 일각에서 주무부처인 방통위가 m-VoiP 지침을 마련하지 않아 혼란이 생겼다고 비난했다. 이에 방통위는 급히 회의를 열고 논의를 진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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