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 ‘중소기업 혁신 및 경쟁력 강화 연구시찰단’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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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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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아시아생산성기구(APO : Asian Productivity Organization) 20개 회원국 중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13개 국가에서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 연구원 및 학자, 정부관계자 등 18명이 ‘중소기업 혁신 및 경쟁력 강화 연구시찰’을 위해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연구시찰은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진 홍)와 아시아생산성기구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강소형 중소기업을 육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소기업 혁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략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의, 토론 및 팀별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 혁신전략,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사례연구, 창의성 육성,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등 중소기업이 성장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한 시디즈, 에스에이씨, 루트로닉 등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 시찰하고 혁신사례를 소개받는 시간도 갖게 된다.

APO는 1961년 4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 생산성 원탁회의(Asian Round Table Productivity Conference)에서 생산성향상을 통한 생산증가가 이상적인 방향이며 국가 생산성향상을 위한 각 국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 간에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생산성 기술을 함께 발전시킬 것을 목표로 합의한 후, 61년 5월 11일 정식으로 출범하게 됐다.

1961년 설립초기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인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의 8개국에 불과하던 회원국 수는 2004년 캄보디아의 가입과 함께 현재 20개국으로 증가했으며, 회원국들이 상호간의 최신 생산성향상 기법과 각종 정보를 교환 보급하기 위해 국제세미나, 심포지움, 연구시찰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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