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싱글윈도우·IT 활용한 '통관자동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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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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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천안에 위치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싱글윈도우 및 IT를 활용한 통관자동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싱글윈도우(Single Window)란 수입신고 시 요건확인(수출입에 있어 법령이 정하는 물품별 허가, 승인, 표시 등의 조건) 기관별로 각각 다르게 신청 및 승인하는 절차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통관단일창구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WCO 아·태지역 회원국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에게 직접 통관과정을 실습할 수 있도록 IT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관세청은 통관분쟁이 있거나 세관과의 교류가 필요한 국내 기업들과 기업체 견학 등 스킨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참가자와 국내 기업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이번 세미나가 통관분쟁 해소 및 비관세장벽에 대한 아국 수출기업 보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WCO 지역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는 WCO가 개도국 능력배양활동의 지역화·효율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주요국 세관 연수원 등을 지역훈련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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