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항공사와 손잡고 관광객 유치 계획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국내 지자체 최초로 아시아 저가항공사를 대표하는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홈페이지(http://www.airasia.com/my/en/home.page)에 경기도 관광정보를 올리고,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개별 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3년간 약 95%나 성장한 말레이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가 공동으로 기획했는데, 관광객들은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리게 된다.

한국행 항공권을 구입한 관광객들은 에버랜드, 양평 레일 바이크, 쁘띠 프랑스 등 경기도 주요 9개 관광지 방문 시 최대 50% 할인이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받으며,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 마련된 경기 관광 홍보 배너를 클릭한 관광객들은 에버랜드-민속촌을 일정으로 하는 경기도 시티투어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저가 항공사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에어아시아와 손을 잡았다”며 “ 이번 프로모션으로 많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와 협력하여 현지 유명 관광 잡지사 기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가을을 테마로 한 특집 기사를 추진하는 동시에 하반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대형 여행사와 가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