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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업지구 말라리아 예방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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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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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측 말라리아 매개모기 파주시 관내유입 차단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보건소(소장 김규일)는 지난해부터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특별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씩 4회에 걸쳐 특별방역을 실시할 계획 있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방역반 7명이 방역차량 2대를 가지고 개성공업지구를 방문하여 말라리아는 물론 여름철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특별방역은 모기 성충 및 유충 서식지인 물웅덩이, 하수구, 도로변 풀숲, 쓰레기장 등을 대상으로 주간에는 연무·분무소독과 모기유충 방제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야간에도 밤10시까지 연막소독을 실시하여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직접적인 방제활동 이외에도 모기기피제, 살충제(에어로졸), 감염병 예방 손 씻기 비누, 감염병 예방요령 소책자 등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방역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개성공업지구에는 123개의 업체가 입주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북측근로자 5만여 명과 우리근로자 850여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북한지역에서 말라리아가 다발생되고 있어 말라리아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접경지역인 파주시 관내로 남하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하여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특별방역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2011년에는 파주시 말라리아 환자가 2010년에 비하여 50% 정도 감소하는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올해에도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특별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내 방역활동을 강화하여 말라리아는 물론 여름철 각종 감염병 사전 예방을 통해 파주시민은 물론 개성공업지구 남측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증진에 최선을 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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