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분기 추가 금리 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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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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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의 주요 연구기관들이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3분기에 금리를 또다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신화왕(新華網)이 9일 보도했다.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CPI(소비자 물가지수)지수가 연초 4.5%에서 3%로 떨어졌다”며 “비록 지금까지 중국 CPI지수가 자주 변동돼왔지만 물가 하락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판샹둥(潘向東) 인허증권(銀河證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가가 안정된 상태이며 안정적 성장을 중점으로 한 거시경제정책이 전개되고 있다”며 “성장 둔화를 피하기 위해 금리, 지준율 등을 지속적으로 낮출 것”으로 예측했다.

주졘팡(諸建芳) 중신중권(中信證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경제 및 인플레이션 진정, 유럽금융위기 심화,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를 위해 계속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2012년 하반기에 있을 거시조정정책에는 ▲매차 0.25%씩 2차례의 금리 인하 ▲지준율 1% 하향조정 ▲신용대출 확대 등 조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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