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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프랑스 CA-CIB와 7000만 유로 대여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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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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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확산되는 상황속에서 프랑스 협동조합 은행인 CA-CIB(Credit Agricole Coporate & Investment Bank)와 12일 7000만유로 규모의 커미티드 라인 계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CA그룹은 농협중앙회와 같은 프랑스의 협동조합 은행이며, 커미티드라인은 유사시 외화를 우선적으로 빌릴 수 있는 구속성 자금대여 약정을 의미한다.

농협은행 측은 "CA-CIB로부터 커미티드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유로존 재정위기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차입라인 확보와 조달 다변화로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아시아계 은행들과도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어, 연말까지 총 2억~3억 달러 규모의 커미티드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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