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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육영수 여사 일대기 영화 12월 개봉..주연 한은정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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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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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故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제작된다.

영화제작사 (주)드라마뱅크는 故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를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故 육영수 여사는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역사 속 퍼스트 레이디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1974년 8월15일 재일교포 문세광이 쏜 총탄에 맞아 4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는 故 박 전 대통령과 故 육 여사의 청춘 러브스토리를 배경으로 인간 육영수의 내면의 고통과 회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 주연으로는 배우 한은정이 캐스팅됐으며, 이번 달까지 캐스팅을 완료한 후 다음 달부터 촬영에 들어가 연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말부터 故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옥천을 중심으로 회남대교, 청남대 합천에서 촬영이 계획돼 있으며, 연말 개봉을 앞두고 현재 제작 준비에 한창이다.

더욱이 이번 영화는 드라마 ‘토지’와 ‘한지붕 세가족’,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을 집필한 이홍구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한창학 감독이 연출을 맡을 계획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SNS에서 뜨거운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故 육영수 여사는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이에 영화가 개봉되는 12월은 대선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민감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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